DAILY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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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썸네일

안녕하세요 Daily Stock입니다.

 

오늘 분석해볼 종목은 한진칼입니다.

당일은 차트 적인 분석보다는 한진칼 내부 사정에 대해

궁금해하실 거 같아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사실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보고 메모하고, 어려운 용어들을 어떻게 풀어내 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결론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만 간추려 포스팅을 작성하겠습니다.

 

사실, 단기/단타 매매하는 저로써는 거래대금만 보고 매매하는 터라

당일 한진칼 종목의 이슈는 저에게는 큰 영향을 끼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진칼 기존 주주였던 분이나 

혹시나 당일 뉴스를 호재로 받아들여서 시가에 매수하신 분들은

금요일 시장에서 지옥을 맛보았을 거라고 생각하니

예전에 제 모습이 생각나 가슴 한편이 아려왔습니다.


한진칼 일봉 15분봉 차트

한진칼 일봉/15분 봉 차트입니다. 

2019년 4월 8일부터 시세가 시작되었고

저는 4월 9일 종가에 사서 10일에 6% 정도 수익 실현 후에는

주가가 바로 고공 행진해버려서 더 이상의 매매를 할 수가 없는

상태라 가끔 찾아보는 정도의 종목이었습니다.

 

먼저 단타 매매를 하는 제 입장에서 차트를 풀어본다면

왼쪽 일봉 차트상 노란색 박스의 20일선 깨지는 순간

제 관심종목에서 한진칼이란 종목은 삭제됩니다.

 

20선 이탈을 해도 Envelope를 이용한 기술적 반등 매매

구간도 나오지만 위 이미지에 표시해둔

일봉상 거래량 실린 장대음봉 출현

15분 봉 분봉상도 대다수의 장대 음봉 거래량들은

이미 세력이 이탈(차익실현) 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만약 제가 기존 매수자였고 물려 있었다면 

눈물을 머금고 장막판 동시호가에 시장가로 매도했을 것입니다.

(악재에는 주식의 신도 힘을 못쓰는 판이기 때문)

 

혹시나 당일 미리 뉴스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시가 갭이 소폭 상승한다고 따라붙으신 분들이 

제 글을 읽고 계시다면 

앞으로는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셔야 하고 당일 같은 상황이

다음에 또 일어난다면 꼭 피해 가셔야 합니다..

 

본인의 투자 자산은 아무도 지켜주지 않기 때문이죠..


델타항공 지분매입 뉴스

한진칼의 주가 상승의 이유는 단 하나! 경영권 분쟁입니다.

경영권 분쟁 혹은 지분 싸움 등의 이슈는

주식 시장에서는 아주 강력한 호재 뉴스임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현재 한진칼의 주가를 끌어올린 이유 또한 

경영권 분쟁의 두 세력의 대립으로 인한

기대감으로 상승한 것입니다.

 

KCGI(강성부 펀딩) VS 한진칼 그룹 직계 가족 등

 

위 두 세력의 지분 싸움이 계속되면서 주가가 상승을 이끌고 있었는데

당일 느닷없이 델타항공의 개입 뉴스가 나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델타항공이 누구의 편에 설 까요?

그 이유가 바로 당일 -15% 장대음봉을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시장의 분위기는 델타항공과 한진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확대한진가의 백기사 역할

하게 될 것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업 VS 기업관계 이므로 어떠한 대가가 있을 것이며

그 대가가 부합하지 않을 시엔 델타항공 또한 한진가를 등질 수 있을 것이나..

단기적인 흐름으로는

델타항공의 개입으로 인한 한진가의 지분전쟁 승리

즉, 재료 소멸입니다. 

 

 '현재까지 4.3% 지분을 매입하였고 앞으로 10%까지 높일 계획'

델타항공이 지분을 10%까지 늘린 후에 어떻게 나올지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그 누구도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당일 이슈에 대한 이야기는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이해가 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할 근거를 찾아야겠죠?

제가 찾은 근거를 제시합니다.

 

한진칼 당일 수급 현황

금요일 종목별 투자자 수급현황입니다.

우리나라 기관들은 불확실성을 굉장히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나 한진칼과 같은 거래소 종목 즉 우량주들의 주포는

외국인기관입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주가가 상승을 이끌어 왔는데

당일 기관 순매수 금액 -35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수급의 이탈은 델타항공의 위치가 어느 쪽에 가깝다고

시장이 판단했는 지를 반영하는 결과라고 보입니다.

 

주식에서의 악재불확실성..

그 악재가 나오자마자 수급의 이탈 혹은 차익 실현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단기간 한진칼 주가의 움직임을 짧은 소견으로

예측해본다면, 들어온 돈이 있기에 기술적 반등은 나올 것이나

수급의 주체인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지 않는다면,

혹은 델타항공이 한진가를 등지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주가의 하락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요약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지분 + 특수관계인 지분율 = 28.94%

KCGI(강성부 펀드) = 15.98% 

델타항공 4.3% 에서 10%까지 매입 계획

 

델타항공 손아귀에 한진칼의 운명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상황

 

불확실성 속에 기도 매매를 하시는 것보다 기회를 줄때 손실폭을 줄이거나

수익 익절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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