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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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5일 금요일 드디어 기다렸던 

BTS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종목이 상장하였습니다.

 

최근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의 신규 주식

공모주 열풍을 몰고 왔던 두 종목 덕분에

이번 빅히트 종목도 상당히 기대가 됐던 종목입니다.

 

시작은 따상으로 시작하여 무난하게 

하루 정도는 상한가 문을 굳건히 닫을 걸로

예상했지만 이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폭탄이 나오면서

결국 시초가 대비 -4.44%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신규 상장주 공모주 청약을 자주 하진 않았지만

이번엔 그냥 재미 삼아 조금이라도 수익 챙겨서

고기나 사 먹을 생각으로 빅히트 청약에

1억 원 정도 넣어서 2주 청약을 받았습니다.

 

따상으로 굳게 닫힐 것이라고 굳게 믿고

다른 종목 시초가 매매 열심히 하다가 상한가

풀린지도 모르고 있다가 좋지 않은 가격에 매도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공짜로 돈이 생긴 느낌이라

 기분은 매우 좋습니다 :)

 

오늘 빅히트 종목의 종목별 투자자를 보면

개인들이 굉장히 많이 사들였으며 기관 투자자

특히 투신과 기타 법인에서 오전부터 매도

많이 나왔습니다.

 

현재 투신은 순매수 전환으로 마감한 것으로 보아

2시 이후부터는 매수 포지션으로 전환한 것 같으며

연기금에선 오전부터 지속적으로 물량을 많이

받아냈고 끝까지 순매수를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보통 신규 상장주가 상장 첫날 결과가 좋지 못하면

기관/외국인의 쌍끌이 매도가 나오는 경구가 많은데

빅히트 종목은 조금 특별한 케이스 같습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본다면 메이저 기관 창구에서

순매수가 찍혀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수급의 흐름이라 보이며 지수만 잘 받쳐준다면

빠른 시일 내에 추세도 한번 돌려놓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져봅니다.

 

상장 첫날이라 일봉 차트는 특별히 분석할게

없고 그저 눈에 보이는 느낌대로만 말씀드린다면

'와.. 개인투자자들 많이도 물려있겠다...'

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가장 먼저 듭니다.

 

분 차트의 흐름 또한 단 한순간의 반등다운

반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상한가 풀린 시점부터

장 마감까지 끝도 없이 주가가 흘러내려

개인들에겐 손절의 기회도 주지 않았습니다.

 

아마 주식 초보자 분들 중에선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의 경우만 생각하고

따상 가격에 매수 물량을 주문 대기시켜놓은 분들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며 그런 분들은 아마 오늘,

큰 손실을 입지 않았을까.. 우려됩니다.

 

뉴스도 상장 첫날인 만큼 특별한 이슈는 없으며

따상 가격에서 하락세 전환, 그리고 시초가 대비

-4.44% 하락, 수치가 불길하지만

그저 느낌일 뿐! 기관의 수급도 일정량 들어왔으니

충분히 한 번 정도는 슈팅이 나온 다음,

공모가로 돌아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론 빅히트 종목은 당분간

매매할 계획이 없으며 그저 호기심에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몇 번 찾아볼 것 같습니다.

 

그럼 빅히트 주주분들 또는 신규 진입 노리시는 분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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