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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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마 저 뿐만이 아니라 시사/경제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거나 뉴스를 조금만 찾아보면

모든 사람들이 공통된 명사 하나를 

머릿속에 떠올릴 것 같습니다.

 

'지분전쟁'

 

현재 한진그룹내에서 형제끼리 그룹 리더 자리를 놓고

총만 들지 않았다 뿐이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긴장감이 팽배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해당 기업 내의 지분싸움

엄청난 호재에 속한다는 걸 우리 개인투자자들은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한 이치이자 간단한 원리입니다.

대립하는 서로 다른 주체가 상대방보다 더 많은

주식수를 확보하여 주주총회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므로 매수 심리가 극대화되며

주가는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저와 같은 그저 흔하디 흔한 개인투자자들은

'그들만의 리그'에서 수익을 주는 구간을 찾아내

그저 주는 만큼 수익을 내고 나오면 그만입니다.

 

 

지난달, 10만 원이라는 의미 있는 가격대를

돌파하며 52주 신고가까지 달성했으나

바로 다음날 장대음봉이 뜨면서 주가가 

와르르르... 무너져버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보입니다.

40,000원이라는 가격대부터 쉬지 않고 상승을 한

한진칼은 3월 코로나 19의 여파로 주가가 잠시

주춤주춤 하였으나 언제 그랬냐는 듯..

3월 말부터 달리기 시작하였으므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시 한번 주가의 방향성을 

해당 종목을 핸들링하는 주체가 방향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3분 봉으로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까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

보이던 종목이 7일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주식 좀 한다는 트레이더들은 이때부터

한진칼이란 종목은 관심종목 창에 등록이 되고

주가의 흐름을 살펴보거나 스윙매매를 위해

물량을 잡아들어가기도 합니다.

 

저는 오늘 종가베팅을 위해 잡아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리스크 관리를 위해 일부는 수익 실현하였고

일부 물량을 홀딩으로 오버나잇 합니다.

 

분봉 차트의 밑그림은 전형적인 종가베팅

유발하는 형태입니다.

장 막판에 한번 눌린 후, 추가 매수를 할지 말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였지만 다른 종목도

종가베팅이 되고 있었으므로 안전하게

오버나잇 하는 것을 매매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오늘은 딱히 해당 종목이 반응할 만큼 

메인 특징주 뉴스가 붙지 않았지만 

 

여전히 재료는 살아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언제 이 지분싸움이 끝이 날지에

대한 예측과 지속적인 뉴스 모니터링을 통하여

 

스윙 또는 중장기 매매하시는 분들은 매도 타이밍

잡으면 될 것이고 데이 트레이더 분들은

그저 주어지는 수익 구간에서 그릇만큼

수익 실현하면 되는 지극히 좋은 종목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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