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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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2일 화요일. 오늘 시장에서

꾀나 강했던 종목들이 몇 종목 있었습니다.

 

매각 이슈를 가진 두산퓨얼셀,

미국/중국 무역 갈등 테마 대장주 - 유니온

그리고 부광약품입니다.

 

두산퓨얼셀은 시가 매매에서 약 수익 실현하며

매매를 마쳤고 유니온은 타이밍이 맞지 않아

매매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다행히 오후장에 부광약품과 타이밍이 맞아떨어져서

종가베팅으로 끌고 가려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지수가 하락으로 돌아서는 모습에

리스크 관리 차원으로 전량 수익 실현한

매매일지를 올리려 합니다.

 

당일 부광약품 종목에 따라다니던 관련 뉴스입니다.

HTS상 특징주 뉴스에는 딱히 검색되는

뉴스가 없었기에 오전장 슈팅에 매수 유혹을 

받았으나 원칙매매가 우선이기에 

과감하게 유혹을 뿌리치고 오후장에 기회를 잡았습니다.

 

부광약품 일봉 차트입니다.

캔들이 아주 예쁘게 자리 잡혀있어

언뜻 보더라도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해당 종목의 흐름을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4월 중순, 하루 거래대금 1조 원을 기록하며

약품 테마 대장주 자리를 가져왔으며

최근에 코로나가 잠잠해지며 자연스럽게

부광약품 주가도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눌리던 도중,

 

이번 이태원 발 코로나 19 확산이 커지며

임상 2상 중인 '레보비르' 관련 재료 가지고

주포가 한탕 더 해 먹으려 하는 듯 보입니다.

 

 

부광약품 3분 봉을 펼쳐보면 확실히 해당 종목의

추세를 완벽하게 돌려놓은 것이 눈에 띕니다.

 

오전 10:00부터 작정하고 눌러놓은

최근 매물대 구간을 순식간에 뚫어 내며

거래량을 터트렸고 장 막판 종가관리까지 하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당연히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지켜봐야 될 부광약품이 되겠습니다.

 

종가베팅을 하기 위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다가

주포가 슈팅을 만들어 내기 위한 호가창 핸들링

느낀 뒤, 물량을 잡아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수의 흐름이 다시 꺾여버리는 것을 보고

고민을 많이 하다가... 항상 리스크 관리를 우선으로

두고 있는 저는 종가베팅 대신 전량 수익실현하는 걸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결과적으론 제가 매도한 후, 종가베팅 패턴의 형태로

주가가 당일 최고가 근처에서 마감하였으며

결국 털린 매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계획했던 시나리오대로 매매하였기에

다소 아쉬움은 남지만........

 

부광약품

강한 종목이기에 내일을 기약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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