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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매매일지
당일 대한민국 증시 마감 현황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 증시는

대폭 반등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상승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 있지만

왜 제 매매는 거꾸로 가는건지...

답답한 지경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우량주

종목에서 강한 수급과 함께 지수를 주도하며

증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중이지만

저 같은 하꼬 트레이더는 코스닥 종목에

집중하기에 크게 지수 반등에 발맞춰

매매할 만한 종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당일 시장 주도 섹터는 어제 관심종목으로

선정해두었던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장 초반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갔지만,

평소 자신 있는 일봉 차트의 형태도 아니었고

자신있는 매매 구간도 아니었던 터라...

몇 종목 손을 대보았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상당한 소외감을 받는

하루였습니다.

 

[인터파크 자동 일지 차트]

인터파크 매매일지

2021년 8월 4일 수요일

당일 장 초반 단타 매매 종목으로

인터파크를 선택하여 매매를 진행했으며

운이 좋게도 큰 수익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어제도 장 초반에 잠깐 단타 매매를

진행하여 매매를 마친 다음 손을 대진 않았고

오늘도 마찬가지로 장 초반에 시초가 눌림목

형성된 후 재 돌파가 나오는 시점에

매수하여 빠른 시간에 높은 수익률을

거둔 매매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 매각, 인수 합병 관련된 이슈가 뜨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음으로

거래량이 조금만 터져도 추격 매수세가

유입이 되며 큰 변동성을 뽑아주는 종목입니다.

 

또한 오늘 새로운 뉴스가 하나 장 초반에

등장하면서 변동성이 더욱 확대된

케이스로 당일 노출된 특징주 뉴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인터파크 특징주 뉴스]

인터파크 - 트립닷컴 인수전 가세 가능성 특징주 뉴스 등장

저는 보통 장 초반 매매를 진행할 때,

아무리 좋은 재료와 강한 수급이 붙는다

하더라도 충분한 눌림목이 형성되지 않는 한

성급하게 따라붙은 매매를 잘하지 않습니다.

 

특히, 장 초반 단타 매매를 진행할 때는

더욱 조심하는 편이지만

당일 인터파크 매매에서는 달랐습니다.

 

평소에 지켜보고 있던 종목이기도 했고

전 거래일에도 매매를 진행했던 만큼

인터파크라는 종목에 대해 어느 정도

모니터링이 진행된 상태였기 때문에

해당 종목의 특성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던 것도 한몫했습니다.

 

 

또한, 장 시작 전에 뉴스가 이미 노출됐었는지는

파악하지 못하였지만 인터파크 종목이

거래가 되기 시작하자마자 특징주 뉴스가

노출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그대로 시장가로 물량을 밀어 넣었으며,

평소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종목이었던 터라 새로운 뉴스의 등장과 함께

추격 매수세가 충분히 들어올 것이라 

판단했기에 자신 있게 매매했습니다.

 

당일 새롭게 뜬 뉴스는 중국의 유명 기업

'트립 닷컴'에서 인터파크 인수전에 가담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뉴스인데 말 그대로 가능성입니다.

따라서 오늘 장 초반에 반짝 상승한 다음에

제대로 힘을 써보지도 못하면서

주가가 흘러내린 이유도 '가능성'이라는

키워드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고

재료의 강도가 그만큼 약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인터파크 일봉 차트]

인터파크 일봉 차트

인터파크 종목의 넓게 펼쳐놓은

일봉 차트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충분히 설명을 해놓았기에 생략을 하고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구간에 포커스를 맞춰

일봉 차트를 가져와보았습니다.

 

고점에서 매각, 인수 합병 관련한

새로운 뉴스가 등장하며 엄청난 스마트 머니가

투입이 되었고 단기간에 1.5배 이상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장 주도주로 등극한 종목입니다.

 

앞으로 인터파크라는 종목은 매각 관련 재료가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는 추가적인 상승이

충분히 나올 수 있을만한 종목인데

문제는 7월 15일 목요일에 형성된

음봉 캔들입니다.

 

다행히 시가 갭이 높게 뜬다음 그대로 주포의

매집 물량 패대기가 나온 장대 음봉 형태의

캔들이 아니라 오전부터 강한 수급을 활용하여

순수하게 슈팅이 한번 뽑혔다가 무너지면서

윗꼬리가 만들어진 음봉 캔들이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주가 전망에 부담스러운 것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시가 갭이 높게 떠서 출발했다면

저 같은 쫄보 트레이더들은 아쉬워하며

그냥 버려버리겠지만 장 시작부터

거래량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며 주가를 올리는

모습을 포착했다면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달려들었을 것이고 고점을 찍고 난 다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무지막지하게 주가를

눌렀었던 날인 만큼 엄청난 악성 매물대가

윗꼬리에 만들어져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전고점 : 11,300원 라인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 위해서는

최근 몇 거래일 모습과 같이 어느 정도의

기간 조정을 통해 천천히 매물대를 소화하는

역할이 중요할 것이고 제가 보는 관점에서

현재 진행되는 구간은 매물대 소화 및

기간/가격 조정을 받는 건강한!

조정 구간이라 생각합니다.

 

[인터파크 10분 봉 차트]

인터파크 10분 봉 차트

매각설이라는 재료는 상당히 뜬구름 잡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미래지향성으로

기업에서 번복하지 않는 이상은

시장에서 가장 강한 재료로 받아들일 만큼

매력적인 재료입니다.

 

또한 매각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고

기업 입장에서도 충분한 기간을 가지며

협상 과정도 거쳐야 하므로 당분간은

인터파크 종목 재료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주식 투자를 진행하다 보면

매각 관련주들을 자주 접할 수 있고

장 중에 상한가에 들어갔다가도 15:30분,

장 종료하자마자 '사실 무근'이라며

번복하여 시간 외 하한가 맞는 일도 흔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최초의 스마트 머니 투입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상태라 '번복' 보다는

어떤 과정을 거친 다음 '실패' or '무산' 키워드가

등장하는 것이 무서울 타이밍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인터파크 종목의 분 차트 추세도

매우 양호한 상태로 무리한 추격 매수만

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거래량/거래대금

들어오는 종목임으로 적당히 눌리는 구간에서

매수한다면 충분한 수익을 제공하는 중입니다.

 

거래량의 밀도도 장 초반에 집중되어

파동을 그려나가고 있는 상태로

주포가 자신들의 매집 물량을 서서히

털어내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으며,

추세적인 면만 놓고 봤을 때는 고점에서

적당한 이익 실현 후 재 매집을 통해

전고점 돌파 시도까지 트라이할 확률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차트입니다.

 

주식 투자라는 것이 정답이 없기에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머릿속에 생각해두고

대응을 해야 되며 현재 일봉 차트의 

진행되고 있는 위치가 높은 구간인 만큼

평소보다 무리한 비중을 실는 것보다는

적당한 비중으로 자신의 시나리오대로 

매매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생각합니다.

 

 

인터파크 종목 매매는 스윙 관점은 없고

철저히 단타 관점만 갖고 있습니다.

언제 무산될지 모르는 재료이고

내일 당장 세력들이 전체 물량 시장가로 모두

던져버리고 나가더라도 할 말이 없는

위치인 만큼 종가베팅 또한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터파크 기존 보유자분들은 대박!

매우 축하드리며 신규 진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부디 일봉 차트의 높은 위치를 고려하여

무리한 베팅으로 고통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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