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컨트롤스 - 배터리 모듈 위탁 생산 계약, 종가베팅 매매 일지

[인지컨트롤스 자동 일지 차트]

전일 종가 베팅한 인지컨트롤스 매매 일지입니다.

인지컨트롤스 종목은 시장에서 가끔씩

특이점이 보일때 잠깐잠깐 확인만 했을 뿐

오랜 시간 동안 집중해서 매매해본 적이 없던

그저 그런 시장 소외 주로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시장에선 이러한 종목을 보고 '끼가 없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만 2020년 10월 5일,

판을 뒤집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위탁 생산 계약 뉴스와 함께 5일 장 막판에

순식간에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상한가로

직행하며 굳게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6일, 시가 갭이 의외로 높게

형성되지 않아 역시.. 끼가 없는 종목이라

바로 무너지는 패턴이 나오나 싶어

집중을 다른 종목에 했었는데 아마..

올해 들어 제가 한 실수 중 가장 큰 실수를

저지른 날이 아닐까 라는 반성을 하게 만든 하루였습니다.

 

5일 장 막바지에 터진 순간 거래량 300만 주와

6일 오전 30분 만에 터진 거래량 1000만 주는

저를 정말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2 거래일 연속으로 특정 시간 특정 가격대에서

큰 거래량이 터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렸으며

오후에는 거래량을 완벽하게 죽여놓고 

주가를 방치하며 고점 추격 매수한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피 말리게 하며 물량을 야금야금 

받아낸 걸로 판단. 6일 장 종료 한 시간 전부터

바닥을 다지는 느낌에 물량을 자신 있게

모았습니다.

 

전일 미국 증시의 급락으로 인해

리스크 압박으로 많은 물량들을 장 시작하자마자

수익권에서 쳐내느라 상당히 정신없었으며

충분히 수익을 챙긴 후, 잠깐 슈팅 나올 때

운이 좋게도 최고점에 잔량 모두 매도하였습니다.

 

[인지컨트롤스 일봉/분봉 차트]

 

일봉 차트 상으로는 상승 2 파동 초입 구간입니다.

하지만 8월 12일 처음 스마트 머니 투입 시점의

재료는 전기차 관련주로 엮인 스마트머니였고

이번엔 개별 재료인 계약 공시 관련으로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이 되었습니다.

 

역사적 최대 거래량과 역사적 신고가

매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으며 자신 있었던 것만큼

큰 수익을 챙길 수 있어 기쁜 하루였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오늘 인지컨트롤스의 주가는

힘이 많이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종목의 주체 세력/주포는 여전히

주가를 레벨업 시키면서 사용한 스마트머니의

잔량이 매우 많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분차트 상으로 특정 주체가 큰 물량들을

처리했다면 거래량에 100% 표시가 남을 것인데

현재 인지컨트롤스 종목엔 제 판단을 기준으로

전혀 주포의 물량이 나간 흔적은 없습니다.

 

그저 당분간 오늘 저점 12700 가격을

깨는지 혹은 깨더라도 곧바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바닥을 잘 다지는지만 확인하여

자리를 준다면 먹고 나오면 그만인 종목입니다.

 

[인지콘트롤스 특징주 뉴스]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위탁생산 계약 체결'

 

계약금액  약 3930억 원 정도이며

최근 매출액의 79.68%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계약 공시가 떴습니다.

 

다소 아쉬운 건 차라리 지난 8월 12일 특징주 뉴스처럼

계속 전기차 테마주로 기대감만 심어놓고

5일 거래량과 캔들을 뽑아주었다면 훨씬 더

좋은 흐름의 변동성을 가져다줄 수 있었을 것인데

이 부분은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결과적으로 해당 종목에 돈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주포의 돈은 여전히 차트에 녹아있습니다.

 

원칙과 기준 그리고 시나리오로 무장하여

인지컨트롤스 종목에서 좋은 결과 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