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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디 썸네일

[클라우드에어 간단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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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어 주가 전망 - 윤석열 관련주 : 시간외 단일가 상한가 종목

[클라우드에어 당일 시간 외 마감 현황]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시장 약 수익을 거두긴 했지만 SS급 종목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상한 종목에 연연하다가 클라우드 에어, 화승 코퍼레이션 종목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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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어 일봉 차트

먼저 당일 에스씨디 복기를 시작하기 전,

전일 포스팅 주제로 다뤘었던 클라우드에어를

 간단하게 복기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클라우드에어 종목 차트 분석과 함께

장 막판 갑자기 들어오는 프로그램 매수세

대하여 면밀히 분석해보았고

전일 시간 외 상한가로 마감한 만큼 역시나

당일 장 초반 높은 갭 상승 출발로 시작하며

종가 베팅한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준

종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마지막에 말씀드렸듯이

아무리 차트가 좋아 보이는 신고가 돌파 자리라도

묻지 마 시초가 시장가 매수는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린 이유가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은

당일 클라우드에어 종목과 같이 갭 상승 출발 후,

제대로 된 눌림목 구간도 없이 그대로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시간 외 단일가 상한가 종목 또는

상승률이 높은 종목들이 다음날 갭 상승

출발할 때는 무작성 시초가에 달려드는 것보다

느긋하게 눌림목이 만들어지길 기다렸다가

유리한 포지션을 잡아 매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에스씨디 자동 일지 차트]

에스씨디 매매일지

당일 오전 한 시간 동안 마음고생을

하게 만든 에스씨디 종가베팅 대응

매매일지입니다.

 

평소처럼 매매가 유연하게 됐더라면

이렇게까지 고통받으면서 대응하지 않았을 텐데

어제 단 한 번의 주문 수량 조절 실수로

에스씨디 종목 급에 맞지 않는 비중 베팅이 되면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은 종목입니다.

 

전일 시간 외 단일가 거래에서도 하락

당일 오전 장 내내 저점을 지속적으로 갱신하며

손절 압박을 가하며 정신적 고통을 주었습니다.

 

시장 주도주가 아닌 개별 상승 종목으로

3~4천만 원 정도만 베팅이 되어 여유롭게

줄 때 먹고 튈 생각이었지만,

비중 베팅이 되지 말아야 할 종목에

오버 비중이 들어가니 역시나 심리 상태부터

지고 들어가기 때문에 제대로 된 매매가

될 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원칙대로 대응하고자 굳게 마음먹었고

오전 장에 상승을 하지 못하고 저점을 갱신하는

와중에 어제 클라우드에어 종목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램 순매수 증감률에서 

힌트를 얻게 되어 손절이 나가지 않게 된 경우입니다.

 

 

[0778] 에스씨디 프로그램 순매수(시간별)

에스씨디 종목을 오전부터 면밀히 모니터링

하신 분이라면 장 초반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투매 물량이 쏟아지는 구간을

보셨을 것입니다.

 

저 또한 최후의 손절 마지노선

당일 최저점 2505원으로 설정하여

손절을 준비하고 있을 만큼

'아 이번 매매는 완전히 패배했구나...'라고

체념하고 있을 때부터 프로그램 순매수가

차곡차곡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가격대는 2510원부터 2550원까지

일정 가격대를 일부러 설정한 것인지

정확히 위 가격 박스권에서 프로그램 순매수 누적이

대략 20만 주 이상 누적되었고

특히, 2525원 첫 저점을 깨고 내려가는 순간,

2510원 두 번째 저점을 깨고 내려갈 당시,

매수 대기 물량이 투매로 인해 체결됨과

동시에 프로그램 수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주가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주체는 개인들의 실망 매물과

저점 갱신이 되며 나락으로 갈 수 있다는

공포심에 던지는 물량을 2510원부터 받아내고

있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으며,

 

저점 부근에서 받아낸 주체는 자신들의

물량을 팔아 수익을 챙기기 위해서는

한 번쯤은 순간적인 슈팅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고

다행히 예상했던 그림이 나와서 손실 없이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물렸던 종목이 -1% 이내로만

회귀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매도해버립니다.)

 

보유 물량 매도 순간 전까지 다시

2505원 최저점 라인을 다행히도 터치하지 않고

순간적인 프로그램 시장가 매수세가 증가하며

슈팅을 뽑아냈고 거래량이 터졌기 때문에

큰 물량도 안전하게 다 털어낼 수 있었습니다.

 

[0778] 종목일별 프로그램 매매추이 

장 초반부터 프로그램 수량이 제법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장 마감 프로그램 매수세가 집계된 게

자그마치 70만 주 이상 누적된 걸로 집계됐습니다.

 

심지어 장중에는 100만 주 이상까지

집계가 된 모습도 보여서 몹시 특이한 경우지만

프로그램 순매수가 증감률이 하루 종일

증가한다 하더라도 보시다시피

무조건적인 주가 상승이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말 그대로 '보조 지표' 정도로만

받아들이는 게 맞습니다.

 

KRX 거래원 분석을 통해서 이 프로그램의

순매수 주체가 누구인지? 과연 진짜로 매수한 것인지

물량을 떠넘기는 것인지는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지만,

아마... 앞으로 특별한 재료가 노출되며

급등하지 않는 이상은 더 이상 에스씨디

종목에선 매매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

궁금하신 분들은 KRX를 이용해 프로그램 수급

주체에 대한 분석을 해보시면 매매 스킬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 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전일 대비 거래량이 완전히 급감한 상태

주가가 진행됐음에도 차트는 서서히 우상향 하는

형태로 흘러갔지만 당일 지지선을 구축한 주체

프로그램 매수 세력이 너무 대놓고 패를 공개해서

오히려 매매를 진행하기 싫어졌으며,

 

결국 오후장에는

관심종목에서 제외시키는 결정을 했습니다.

 

 

[에스씨디 10분 봉 차트]

에스씨디 일봉 차트

과거 5년 정도 기간을 잡고 에스씨디 일봉 차트를

넓게 펼쳐본다면 작년 처음 스마트 머니가

들어온 구간처럼 눈에 띌만한 거래가 터진

구간이 전혀 없었을 만큼 끼가 없는 종목입니다.

 

시장에서 끼가 없는 종목은 주도주 및 대장주가

될 수 없고 시장에서 소외받아 그저 숨만 쉬는

정도의 변동성으로 주가가 진행이 되기에

단기 매매를 즐겨하는 트레이더들에게는

인기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2020년 4분기부터 몇백억이라는

여전히 소소한 거래대금이지만 시장에서

반응을 하기 시작했으며,

작년 연말에는 큰 변동성까지 나오면서

반짝 시장에서 관심을 받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고가 돌파 및 슈팅이 나온 캔들에서도

고작 1000억 원가량의 거래대금이 터졌기에

당시 잘 나가던 종목들이 많았던 시장에서

굳이 에스씨디를 선택해서 매매를

진행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저는 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후 어제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에스씨디라는 종목에서 매매를 진행해본 적이 없습니다.

 

끼가 없는 종목을 어제 종가베팅 종목으로

선정을 했고 실제로 베팅이 된 것은

원칙을 어긴 것이 아닌

그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52주 신고가 경신 종목 및 역사적 최대 거래량

 

둘 중에 한 가지만 포착이 되어도 매력 있는

단타 종목으로 선정되어 신나게 치고받고

매매를 진행하겠지만 이번에 에스씨디는 

두 개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게 되면서

제 관심종목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조건과 관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로 마감하지 못한 점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많이 받았기에 큰 비중으로

매매를 하는 것보다는 평소보다 비중을

줄여서 매매를 하는 것이 올바른 트레이딩이었고

주문 실수로 오버 베팅이 되었지만

당일 살려준 에스씨디 주포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에스씨디 10분 봉 차트]

에스씨디 10분 봉 차트

주식을 어떠한 공식, 수식 등

수학적인 것들로 정형화시켜서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닌 항상 원리에 입각한 매매

진행하기 때문에 끼가 없고 매력 없는 종목도

주식의 기본적인 원리가 합리적이라면

충분히 매매를 진행해볼 만합니다.

 

기준봉 출현 당일 거래대금 약 3000억 원으로

평소 거래량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유통물량의 몇 배로 터진 종목이었기에

2~3% 정도의 수익은 가뿐하게 낼 것이라

생각하고 진행된 매매입니다.

 

6월 17일 목요일 기준봉 출현 당일,

장 초반 약 30여분 동안 밀집된 거래량에

노란색 박스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밀집된 거래량이란 두 글자 명사로 '밀도'라고

표현하며 이는 에스씨디 종목을 핸들링하는

주포의 상승 의지를 담은 스마트 머니가 처음으로

투입이 된 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입니다.

 

따라서 오전 슈팅 이후 일정 구간에서 박스권을

그리면서 주가는 수렴 후 발산(돌파) 하는 모습을

그릴 것처럼 차트를 그려갔지만 결국,

오후 2시부터 투매가 시작되면서

표시해둔 거래량의 밀도가 최대로 높은 구간까지

주가가 밀려버리며 장을 마감합니다.

 

해당일 오전에 분명히 주포는 돈을 투입했고

오후 2시 이전까지 수렴하는 동안

개인들의 실망 매물 또한 야금야금 받아내면서

다시 한번 적당한 돈을 사용했을 것이 분명한데

오후장에 어떠한 악재도 없이 주가는 밀려버렸습니다.

 

즉 어느 정도 하락 구간에서 물량을

털었을 수는 있지만 거래대금 3000억이 터진

종목이 위 분차트의 모습과 같이

단 한 번의 거래량이 실린 음봉 캔들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매집 물량을 모두 처리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했다고 판단하였고,

그것을 팔기 위한 슈팅을 오늘 만들 것이라는 예상으로

종가베팅 매매가 되었습니다.

 


 

베팅은 되었고 원칙을 지켜 대응하면 됩니다.

예상했던 상승이 나오지 않으며

손절을 고려했고 프로그램이라는 변수가

손절 범위를 확대시켜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505원 라인을 다시 깨고 

내려간다면 원칙대로 손절하면 그만입니다.

 

주식은 공식이 아닌 대응입니다.

그래서 모든 초 고수 트레이더들이

소액으로 검증하는 시간을 가지며 경험을

쌓아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한 주간 매매 하시 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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