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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매매일지

[휴켐스 자동 일지 차트]

휴켐스 자동 일지 차트

2021년 08월 25일 수요일

당일 오전 주도주 휴켐스 종목

매매일지 및 복기 포스팅입니다.

 

정말 정말 정말 오래간만에 깔끔하고

예쁜 차트를 그리면서 슈팅을 뽑아낸

종목이 등장하였습니다.

 

최근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기술적 반등 및 미국 증시 신고가 랠리 덕에

추가 상승까지 잘 나오고 있는 와중에도

이렇다 할 단기 매매에 특화되어있는

시장 주도주가 없어서 별로 재미없었는데

당일 오전에 계약 공시 재료 노출과 함께

휴켐스라는 종목이 급등하였습니다.

 

오전에 다른 계좌에서 치고받고

열심히 싸웠지만 특출 난 수익을 거두지

못하면서 다시 한번 장중 단타는

정말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을

본의 아니게 갖게 된 하루입니다.

 

오전에 엄청난 거래량을 동반하며

계단식 급등을 하면서 당일 시장 주도주로

등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상따 매매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오후 장에 투매와 함께 하락이 나오며

주가가 무너졌고 덕분에 자신 있는

오후 장 매매 및 종가베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휴켐스 일봉 차트]

휴켐스 전체 일봉 차트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종목들 중에는

역사적 최대 거래량이 터진 종목,

역사적 신고가라는 문장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는 단기 트레이더라면 반드시

이런 문구가 들어가 있는 종목은

손절을 하더라도 당일에 한 번쯤은

꼭 매매를 해야 하는 종목으로

그만큼 '역사적'이라는 단어는

강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02년 상장 이후로 우상향 하며 주가는

탄탄하게 올라온 모습이지만

바로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휴켐스라는

종목은 철저한 시장 소외주 종목으로

단기 매매를 진행할 수 없는 종목입니다.

 

기업의 실적, 모멘텀 등을 토대로

휴켐스라는 종목을 선정하여 장기 투자를

진행하고 계신 분들은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상승 추세 탄력을 받는 시점으로

생각할 만큼 오늘 나온 기준봉의 의미는

과거와는 현저히 다른 의미입니다.

 

당일 거래대금 5300억 원으로

위 차트를 보시더라도 이전에 들어오던

거래량의 수백 배가량이 터진 모습입니다.

이는 분명히 어떤 주체가 관여를 했다는 것으로

오늘 상승을 뽑아내기 위해 엄청난

스마트 머니를 투입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휴켐스 일봉 차트

2020년 7월부터 몇 백억 단위의

거래대금이 터지면서 차트가 수렴하는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뚜렷한 재료나

기준봉의 등장이 없으니

저와 같은 개인투자자들은 휴켐스라는

종목에 전혀 관심도 없을뿐더러

심지어 저는 이런 종목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 팩트입니다.

 

하지만 당일 전고점 : 27650원 가격 라인

오전 장 중에 거래량을 폭발시키면서

돌파를 하고 추가 상승까지 순식간에

뽑아낸 모습들을 보면서 어마 무시한

주포가 존재하겠구나 라는걸 예상해봅니다.

 

거래량/거래대금이 최대로 터진 부분은

이제 충분히 공부했고 이제 이 부분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간략한 제 관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현재 휴켐스 일봉 차트가 진행되는 위치

상승 1차 파동 1차 상승 기준봉

등장한 것으로 당일 윗꼬리가 길게

달리면서 종가 마감이 전 고점 : 27650원

위에서 마감하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거래대금이 5300억 원입니다.

 

아래 분 차트를 통해 일봉 캔들을 뜯어보면

훨씬 눈에 잘 보이겠지만 당일 터진

거래대금의 상당 비중이 오전장 슈팅 구간에서

거래량의 밀도가 가장 높음으로

휴켐스 주포의 스마트 머니 분포도 또한,

오전에 집중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즉, 5300억 원이라는 거래를 터트리려면

매집을 티가 나지 않게 잘 해낸 주포라면

오늘 오전 장 상승 고점 부근과

오후 장 하락 부근에서 어느 정도 차익 실현

물량을 뱉어냈을 수는 있지만

자신들의 보유 물량 전체를 단 한 차례의

파동에 절대로 절대로 NEVER!!!

처리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오후장에 투매를 받아서 짧게 단타를 치고

장 막바지에는 종가베팅을 할 수 있던

근거도 다 팔고 나가지 못한 주포의 물량이

차트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판단했기에

매매를 할 수 있었으며,

이는 1차 상승 기준봉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1차 상승 기준봉 안에서의 매매는

세력들의 평단가를 어림잡아 대충 계산하는 게

상당히 용이하기 때문에 손절 대응만

잘 세워놓는 다면 1차 파동 구간 안에서는

단기 트레이딩을 통해 손실이 나기는

상당히 어려운 구조입니다.

 

[휴켐스 10분 봉 차트]

휴켐스 10분 봉 차트

당일 하루 동안 진행된 휴켐스 종목의

분 차트를 펼쳐 놓고 보아도

한눈에 보이는 거래량의 밀도 차이가

느껴지실 겁니다.

 

오전에 눌림목 구간 한번 주지 않고

쭉쭉쭉 치고 올라가면서 대다수의

거래량이 오전 상승 구간에서

터진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중요합니다.)

 

과연 이 거래량의 밀도는 단순히

계약 공시 뉴스에 눈이 돌아가버린

시장 참여자 개인들의 묻지 마 매수세로만

만들어진 것일까요?

 

그리고 오전장 거래량 수치와 오후장에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터진 거래량을

단순히 모니터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보더라도 확실하게 줄어든 채로

조정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주포의 매집 물량은 아직까지

차트 속에 남았다는 것을 분 차트 하나로

충분히 예상해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은 물량 처리를 위해서라도

내일, 내일이 아니라도 모레 그게 아니라도

일봉 차트 상 5일 이평선이 깨지기 전에는

한 번쯤은 슈팅 산을 반드시 만들어서

고점에서 추격매수하는 개인들에게

물량을 떠넘길 것입니다.

 

[0796] 종목별 투자자 : 휴켐스

원리적인 관점에서 휴켐스라는

종목을 충분히 이해하더라도

보이는 지표에서 부정적인 요소들이

몇 가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당일 수급 현황을 체크해보겠습니다.

휴켐스는 기관이 크게 관여하는 종목은

아니지만 꾸준한 메이저 세력들의 수급이 잡히는

나름대로 수급주에 속하는 종목입니다.

 

당일 기관과 외국인 양매도 수급

잡혔는데 이 수치가 꾀나 큰 편입니다.

즉 오전에 슈팅 구간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신나게 매도를 때리고 있었고

개인 창구를 이용한 특정 세력 누군가는

메이저 수급을 받아내면서 무리하게

주가를 올렸다는 것을 뜻합니다.

 

 

[1051] 종목별 투자자별 매매 추이(잠정)

장중에 수급을 어림잡아 체크해볼 수 있는

잠정치를 보더라도 오전에 급등 구간에서는

별다른 수급이 잡히지 않았지만

주가가 거의 꼭대기에 다 달았을 때부터

투신과 연기금, 보험을 필두로 물량이

쏟아져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수 매도를 합한 것이 집계되기 때문에

단순하게 매도만 때렸다고 보는 것보다는

매도가 더 우위에 있었다고 보더라도

장 초반부터 주가를 올리기 시작한 세력은

기관도 외국인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평소 사들이고 있던 기관과 외국인은

매번 자신들이 해오던 주가를 띄우는 작업을

어떤 누군가가 해주었으니 '땡큐'하며

열심히 차익실현하여 수익을 많이 챙겼을 것이고

휴켐스 종목 담당 직원은 당일

휴켐스 차익실현을 통한 수익금에 대한 포상으로

성과급을 많이 받을 걸로 예상됩니다.

(축하드립니다.)

 

 

자, 그러면 저는 내일 매매 대응을

어떻게 할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기관도, 외국인도 아닌데 나름 무거운 종목인

휴켐스라는 종목을 아무리 좋은 재료가

떴다고 한들 20% 이상의 변동성을

왜 만들어냈을까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당일 상승과 전혀 관계가 없는

기관+외국인의 양매도 수급이 신경 쓰이는 것

또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차트와 눈에 보이는 상황들이

내일 홀딩 및 버티라고 하지만

주식 시장에는 100%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기에

대응 시나리오는 갖고 있어야 합니다.

 

당일 오후장 막바지에 형성된 : 27050원

라인이 최 저점으로 장 마감 전에

매수 매도 공방이 호가창에서 엄청나게

이루어졌지만 기필코 지켜낸 가격입니다.

 

따라서 내일 저는 개인 창구를 이용한

어떤 세력들이 남은 매집물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도 단 파동 하나 만들어 내는 것을

기대하고 수익을 챙길 생각에 신이 났지만,

만약에라도 예상대로 주가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손절 마지노선 : 27050원 가격을 잡아놓고

오전에는 편안하게 지켜볼 예정입니다.

 

[휴켐스 특징주 뉴스]

휴켐스 특징주 뉴스

'2024년부터 MNB 연각 20만 톤 추가 공급 계약'

 

MNB란? 모노니트로벤젠의 약자로

MDI 제조에 쓰일 MNB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고 합니다.

 

가끔 말씀드리는 거지만 모르셔도 됩니다.

저도 모르고 장중에도 몰랐습니다.

 

키워드 : 3.7조 규모 계약

 

이것만 보고 거래량 터지는 것 체크하고

매매를 준비하고 진행하여 수익을 낸

종목입니다.

어려운 용어들과 재료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네이버 지식인이나

주식 카페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훨씬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계약 공시' 이벤트는 종종 매매를 하다 보면

가끔 볼 수 있는 재료입니다.

특히 조 단위 계약 공시는 상당히

강한 재료에 속하긴 하지만 재료의 기간으로

따져 봤을 때는 다소 지속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존재합니다.

 

단순히 당일 재료를 본다면

2024년부터 2039년까지

15년 동안 MNB라는 원료를 공급하기에

39년까지 주가 흐름이 우상향 할 것이라고

예상하실 수도 있겠지만,

주식 시장이라는 곳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다들 아실 겁니다.

 

사실 이런 계약 공시는 노출된 순간,

재료 소멸로도 인식이 되며

주가가 오히려 폭락하는 경우도

가끔 존재하니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즉 당일 오전에 빠른 속도로 상한가에

근접했고 재료가 좋다면 곧장 거래가 터지며

상한가에 문을 걸어 잠겄어야 하는데

상한가 진입에 실패함과 동시에

전고점 아래에서 종가 마감을 했으니

이는 재료가 SSSSSS급으로 어마 무시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재료 분석은 여기까지

이제 내일과 모레의 주가 흐름이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일 터진 거래량이 뻥카가 아니라 진카라면

반드시 주포는 오전장부터 거래량을

늘려가면서 변동성을 만들기 위해

다분히 노력할 것이고 그 과정 속에서

수익을 주는 구간이 반드시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오전장부터 주변이 조용하고

별 다른 반응이 없다고 한다면

더 이상 주포의 추가 상승 의지를

의심해보고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내일 기억해야 할 손절 마지노선 : 27050원

절대로 깨지 말아야 할, 터치 조차

용납이 되지 않는 지지선으로 부디......

내일도 장 초반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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